여수시의 출생아 수와 출산장려금이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여수시 출생아 수는 2,658명으로 2010년까지 전라남도 1위를 유지하던 목포시의 출생아 수 2,633명보다 25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여수시 출생아 수 2,554명, 2009년 2,437명에 비해서도 각각 104명, 221명이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
출산장려금의 경우도, 여수시는 모든 출생아 가정에 신생아 양육비 30만원, 셋째아 출산가정에 300만원,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 시책을 펼침으로써 여타 도시에 비교할 때 높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셋째아 이상 지원되는 출산장려금의 경우 순천시(150~200만원)나 광양시(7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이와 함께 2011년도 셋째아 이상 출산 비율도 17%로 인근 시의 14~15%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신 4주에서 12주이내에 엽산제를 지원 ,임신 10주~임신 20주 사이 태아 기형아 검진(트리플) ,임신 20주~분만 시까지 철분제 5회 지원, 임신 26주~ 36주까지 임부 대상 출산준비교실 , 생후 1달 이내 신생아 청각선별검진, 생후 2개월까지 신생아 탄생축하선물 지원, 정장제(6개월) 지원, 칼슘 보강제(만 4세) 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출산장려 시책들이 실효를 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여수시보건소 보건사업과 출산장려팀 (☏061-690-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