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 종합상황대책회의 개최, “응급복구 최우선”
여수시가 제15호 태풍 ‘볼라벤’ 중심이 예상 진로대로 여수를 비껴가자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김충석 여수시장은 긴급 종합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이 서서히 약화됨에 따라 피해현황 신속파악과 함께 응급복구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여수경찰서와 한전 등 관계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토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별로 간부공무원들을 긴급 배치해 피해상황 점검과 응급복구, 수재민 구호활동 등을 펼치도록 하는 한편, 관련 부서별로 수산증양식장, 농산물 피해 등 구체적인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대책을 수립․추진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정병재 여수시부시장도 “도로유실과 함께 정전으로 인한 시민생활불편과 수산증양식시설 등 상가들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우선 복구와 한전여수지점과의 협력으로 전력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교통이 통제됐던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는 낮 12시 15분부터 백야대교는 오전 10시 45분부터 통제가 해제됐다. 여수시 강우량은 오늘 낮 1시 현재 평균 48.2mm, 최대 강우지역은 거문도가 있는 삼산면으로 82mm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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