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지역개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아름다운 항만도시 여수의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PRCUD(환태평양도시발전협의회 회장 Thoms. L. Zearley, 미국) 여수라운드테이블 포럼이 오는 7월22일부터 25일가지 4일간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새로운 가치창조(Yeosu, the world's scenic Harbor C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영국의 웨일즈 밀레니엄센터 최고 책임자인 존 버로우스(John Burrows)박사와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14명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곽영훈 환경그룹회장 등 국내 전문가 32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5가지 세션으로 열리게 되는데 세션별 주제는 여수의 발전전략 및 공간개발계획(제1주제), 여수의 통합된 인프라 전략(제2주제), 여수시 새로운 브랜드 창조(제3주제), 여수시 관광산업 발전전략(제4주제), 여수엑스포 개최 유산의 구축(제5주제) 등이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 포럼은 주체 국가의 중요한 도시개발 주제에 초점을 맞춘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수준높은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금년 12월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가 적극 나서 유치한 것으로 1996년 서울, 2005년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게 된다.
한편, 김충석 여수시장은 금년 신년사에서 ‘세계 4대 미항’ 건설을 역설한 후 지난 7월 2일 민선 5기 2년 성과 및 3차년도 시정운영방향 기자회견에서 환태평양도시발전협의회 포럼을 통해 ‘세계 4대 미항’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