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은 분명 달랐다
[여수엑스포 공연뉴스] 임태경은 분명 달랐다. 그는 여수엑스포 KBS불후의 명곡 스페셜로 진행된 ‘팝 페스티벌’ 공연에서 감미롭고 굵직굵직한 목소리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임태경을 보기위해 3시간 전부터 무대 맨 앞쪽을 찜해놓고 있던 주부들은 “왜 임태경이냐?”는 질문에 “목소리 굵고 지적인 가수”이기 때문이라고 바로 답했다.
임태경은 “천군만마같은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무대에서 공연하게 돼 너무 즐겁다”고 운을 뗀 뒤 “여러분 여수선언을 아세요? 여수엑스포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바다와 기후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여수선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외쳤다.여수엑스포 해상특설무대에서 엑스포의 의미를 짚어내며 청중들과 교감하려는 임태경에게 청중들은 뜨거운 환호로 답하고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 우뚝 선 임태경의 모습은 분명 달라도 크게 달라 보였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