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교동 숙박업주들 자정결의대회 가져
대교동 관내 숙박업소 39개소 업주들이 숙박요금을 종전 가격(1일 4~5만원)으로 환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교동에 따르면 대교동 관내 숙박업소 39개소 업주들은 28일 오전 10시 대교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 숙박요금을 박람회 개최전인 1일 4~5만원 수준으로(10%~20%인하) 받기로 하고 다짐 서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숙박업주는 “박람회 초기에 예약거부, 숙박료 인상 등의 사유로 외래 관람객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던 게 사실이나 오늘 자정결의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내 집 같이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밝혔다.
서태민 대교동장은 “관내에는 모텔급 숙박업소가 39개소에 객실수가 882실에 달하고 있어 소호지구, 무선지구와 더불어 숙박시설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이들이 종전가격으로 U턴한 만큼 앞으로 이 같은 숙박업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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