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양전문가 등 1천여명 참여로 박람회 열기 후끈
31일 오전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우리의 바다,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해군참모총장,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 현직 고위 관료들과 해양관련 국내 전문가와 장차 미래의 바다를 지켜나갈 전국 해양 소년단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관 다목적홀에서는 그동안 해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금탑산업훈장 : 이석희 현대상선(주) 사장
이 사정은 세계 해운시장 안정화와 한국해운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석탑산업훈장 : 김현율 (주)STX마린서비스 쇄빙선 아라온호 선장
김 선장은 지난해 12월 남극 로스해(ROSS SEA)에서 조난당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SPARTA)호를 무사히 구조에 기여 했다.
◎근정포장 :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
성 교수는 우리식 해저지명을 국제사회 통용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여수 웅천 해변공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붐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행사도 가졌다.
박준영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해양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풍요로운 바다를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의 소중한 바다 자원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청정하게 보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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