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그레나다, 탄자니아
여수프로젝트 2차년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그레나다, 탄지니아 해양수산분야 전문가 국내 초청연수가 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프로젝트 2차년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해양수산분야 전문가 국내 초청연수를 31일(목)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프로젝트는 정부가 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국제 사회에 공약한 해양환경분야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이다. 개도국이 직면한 해양환경문제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 파견(공동연구),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내초청연수는 그간 전문가 파견을 통해 진행해온 공동 연구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관련 전문가 강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내 선진 해양수산기술을 체험․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초청된 연수생들은 박람회장 현장방문(6월3일, 6월19일)을 통해 해양베스트관, 수산체험장, 바다숲, 해양산업기술관, 주제관 등을 방문하고 선진 해양수산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각 국가별로 4~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한국해양연구원, 목포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지구 등에서 분야별 강의, 현장견학, 자체 세미나 등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국가별로 5월말부터 6월 하순까지 2주간 진행된다.
조직위 황의선 해외총괄부장은 “이번 초청연수생들의 박람회장 현장견학은 여수프로젝트의 살아있는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인 3차년도 시범사업 6개 과제를 현재 차질 없이 진행중이며, 4차년도 시범사업은 5월 말 현재, 과제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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