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 ‘창조의 바다’
이스라엘관, ‘창조의 바다’
  • 김혜미
  • 승인 2012.05.1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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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


여수세계박람회에는 매일 ‘국가의 날’ 행사가 열린다. 각국의 전통공연, 다양한 거리 공연, K-pop 무대, 화려한 빅 오 쇼, 해상 무대 등 매일 매일이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해양이란 주제에 걸맞게 각국의 해양기술과 각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국제관’이 갖는 의미 또한 크다.
  

김영석 국제관 관장은 “국제관은 현재 104개국 중 ‘멕시코관’과 ‘나이지리아관’을 제외하고 전체가 다 임시 개장을 한 상태”라며, “ 일부는 전시물이 지금도 들어오고 있는 나라들도 있고, 5월 20일 경이면 모든 관이 완전히 다 개장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국제관 김영석 관장

개막하기 전 미리 오픈한 여수세계박람회 ‘이스라엘관’을 방문하고 싶은 방문객에게는 ‘이스라엘 엑스포 2012(Israel Expo 20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먼저 ‘이스라엘’을 만나보길 권한다.  

모바일 앱에는 ‘이스라엘관’과 똑같은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와 의미를 미리 알 수 있어 실제 관람이 한층 더 재미있게 다가온다. 

국제관 B구역 3층에 위치한 ‘이스라엘관’은 ‘창조의 바다(Sea of Inspiration)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기술을 가상 심해 여행을 통해 탐험하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해양과 풍경을 전면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심해 가상 공간은 잠수부가 심해를 유영하는 해저를 가상 현실화한 공간으로, 해저 미생물을 형상화한 18개의 입체 심해 기둥사이를 거닐며 인간과 바다의 공존 가치를 추구하는 풍부한 해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스라엘관의 쉘리(Shelly)씨는 “예술적으로 고안된 해저 가상 공간의 입체 기둥을 구성하는 숫자 18은 이스라엘인들에게는 ‘살아있다’라는 중요하고도 좋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해저 가상 공간을 지나면, 이스라엘 네 개의 바다인 ‘지중해’, ‘갈릴리’, ‘사해’, ‘홍해’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인상적인 것은 지도에 강물이 흐르면 똑같은 지점의 장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반대편 벽면의 4개의 터치스크린 패널에는 바이오 의학, 사해 화장품, 해수담수화, 수경재배 등 세계 최고의 해양기술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2012여수엑스포 이스라엘 정부 대표 야파 벤아리(Yaffa Ben-Ari) 대사는 “이스라엘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그간 이스라엘이 해양 연구를 통해 얻은 최신의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법같은 감성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 여행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이스라엘의 생태친화적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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