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6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한 ‘미디어 데이’(9일)에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숙박준비 상황 

여수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 한 시간 거리의 도시들까지 숙박시설이 이미 많이 준비되어 있고, 처치스테이, 템플스테이, 캠핑 등 대체숙박시설 등도 준비되어 있다. 외국인들은 고객예약센터로 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 선박을 박람회장 내에 이미 추진 중이고, 5월 중에는 사용가능하다. 

밤 11시 이후에도 여수엑스포역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열차가 계획되고 있어, 무박 엑스포 여행도 가능하다. 
 

◇ 예행연습 통해 드러난 미비점들 준비 상황 

예행연습을 통해서 드러난 미비한 점들에 대해 혼선이나 불편을 최소화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동차로 오시는 분들에 대한 도로 안내 표지에 대해서는 안내판을 대형화했다.

박람회장내 안내는 엑스포가 개막하면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이 훨씬 많이 증원이 되고, 현장에 익숙해져서 훨씬 진전된 안내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관별로 입장이 가능한 시간을 예행연습을 통해 파악해서, 순서에 따라 입장시간을 미리 예고해서 운영하는 곳도 있다.

 

◇ 해양문제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들 전시 내용, 심지어 문화 예술 공연까지도 '바다'라는 주제의 일관성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 해양과 관련된 국제공인 학술회의를 갖고, 8월 12일 폐막식 직전에 여수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인류 공동으로 바다를 어떻게 보존하고 운영해야된다는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되어 있고, 세계적 규범에 여수선언이 인용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