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한 엑스포 온라인 홍보 기자
5월4일(금) 디오션리조트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엑스포 사아버 홍보 기자’ 이용현(8)군이다.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워크숍 내내 흐트러짐 없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 서포터즈들의 발표 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은 여느 초등학생들하고는 확연히 다른, 한 차원 높은 ‘급’의 소년이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평소 온라인에서 EXPO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어 이날도 엄연한 ‘엑스포SNS서포터즈’의 일원으로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이 군이 이렇게 엑스포 ‘열렬 매니아’가 된 데는 분명 어떤 스토리가 있지 않나 싶었다. 이날 ‘소셜공감콘서트 엑스포SNS서포터즈 워크숍’을 실제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신홍식 담당자는 ‘이 군의 아버지가 이형직씨이며 93년 ’대전엑스포‘에서 근무를 했고 ’여수엑스포‘에서는 ’대전관‘을 운영하실 분’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SNS서포터즈 사이에서는 이미 이용현 군의 아버지 이형직씨도 그 맹렬한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었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언젠가 이용현 군은 ‘세계박람회 조직위 이용현!’ 이라는 명함을 들고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날 지도 모른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한편의 극적 드라마인 셈이다. 미래의 주역, 이용현 군에게도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멋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것이다. [와이에스이엔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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