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미항 여수에서 오는 28일(토)부터 다음달 2일(수)까지 제30회 전남연극제가 개최된다.

“세계를 향해 인간의 창을 열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수시민회관과 진남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전남연극제는 자유로운 창작정신과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전남연극 활동의 저번을 확대하며, 전남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 연극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한 남도 연극의 활성화 도모, 연극 예술 축제행사로 발전시킴으로써 시·도민이 연극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함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여수의 파도소리, 목포의 선창, 해남의 미암, 나주의 예인방, 광양의 백운무대, 순천의 거울 등 전남 6개 시군의 극단이 열정을 다해 준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는 역사문화도시 여수시의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알리고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30회 전남연극제는 전라남도와 (사)전남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연극협회가 주관했다.

◇문의:전남연극협회 지회장 강기호 010-2315-7636
       사무국장 이영훈 010-4904-7715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