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안전사고시 신속 대응에 주력
현재까지 방문한 관람객 수만 해도 총130만 명(외국인 관람객 1만 5천명).그동안 수 많은 국내외 명사들과 전국의 시민들이 홍보관을 다녀갔다.
관람객이 많이 찾은 ‘어린이 날’ 같은 경우, 하루 방문객이 약 5,000여명에 달했다. 더군다나 어제(21일, 토)는 갑자기 쏟아진 비바람으로 인해 주위 관광지의 관람객들까지 일시에 몰려들어 어제 하루 약 7,000여명의 관람객이 홍보관으로 쏠림 현상이 벌어졌다.
2층에서 관람하던 관람객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할머니 한 분이 뒤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홍보관 직원 이현희, 윤희자 씨가 할머니 목에 두른 스카프와 꽉 조인 옷을 풀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 119 구급대가 할머니를 ‘여수전남병원’으로 호송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홍보관 직원 이현희 씨는 “가끔 어린이들이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사고나,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쳐 쓰러지는 경우도 있었다”며 “안전교육을 열심히 받아서 앞으로 안전사고에 더욱 더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박람회 기간이 다가오면서, 안전사고 대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일어날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직위 직원 및 회장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14,78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장 곳곳에 심장마비환자에게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국비와 지방비의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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