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악계의 마에스트로 이경섭 지휘자가 이끄는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울특별연주회를 갖는다.

호국의 도시인 여수의 역사적 전통과 현대사의 아픔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음악으로 노래하고 희망찬 미래를 국악 한마당으로 표현한 공연 “Say 굿(Good)!"은 이경섭 지휘자를 포함한 50여명의 단원과 특별출연자가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여수의 역사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번 무대는 달빛이 출렁이는 어두운 바다위로 희망을 찾아 떠나는 항해를 담은 무용극 ‘어둠속 항해’를 오프닝으로 해서 이경섭 지휘자가 직접 북채를 들고 공연하는 ‘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표현한 이경섭 지휘자 작곡의 ‘여수의 노래’등이 선보인다.

한편, 여수시립국악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창작 가무악극 3회와 정기연주회 2회 등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