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3~25일 일본여행업협회 95명 초청, 상품 개발위한 답사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3~25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을 초청해 관광상품을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JATA회원 95명으로 구성, 최근 전남을 방문하는 외국 여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일본 주요 여행사인 JTB, HIS, 한큐교통이 포함돼 있다.
전남도는 이들 여행사에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박람회 기간 숙박시설과 오동도, 향일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등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남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약 3만 명으로 일본 대지진과 원전 누출사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꾸준히 전남을 찾아오고 있다.
전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JR 큐슈고속선은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32회 운항할 예정이며 약 5천명의 일본 관광객이 여수항에 입국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올 상반기 일본 주요 언론매체 여행 전문기자와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여수세계박람회 및 전남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전남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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