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D-80일을 앞두고 여수시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자원봉사자, 임원들이 착용할 공식 유니폼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여수시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유니폼 후원사인 제일모직과 함께 오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유니폼 패션쇼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폴란드 대사 부부, 오스트리아 대사 부부 등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대사 30여 명도 참가하며,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대성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리더 12명이 참여한다.
또한, 전문모델과 자원봉사자, 박람회 홍보대사 등 일반인들도 참여하며, 특히 한국으로 귀화한 자원봉사자, 다문화 가정, 2011 미스코리아(이성혜), 전 태권도 국가대표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이색적인 패션쇼를 보여줄 계획이다.
유니폼은 여수시 6,800명, 조직위원회 17,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종사자들이 박람회 기간 중에 입게 되며, 이 외에 모자, 티셔츠, 기능성점퍼, 신발, 비옷 등의 품목을 지급하게 된다.
여수시 박점숙 자원봉사과장은 “자원봉사자는 국제행사 성공의 주역이자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세련되고 질이 높은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관람객들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12년 5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93일간 여수시 신항(오동도) 일대에서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인들을 대한민국 여수로 불러들이는 세계 3대 빅 이벤트로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CNN이 2012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7곳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 ‘대한민국 여수’, ‘여수세계박람회’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