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질자동측정소 설치
여수세계박람회장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의 협조를 받아 거제도에서 운영 중인 해양수질자동측정소(이하 수질측정소)를 여수 신항으로 이전했다고 14일(화) 밝혔다.
해양수질자동측정장비 및 채수설비로 구성된 수질측정소는 박람회장내 해양산업기술관 인근에 독립 부스 형태로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실시간으로 해양수질정보를 제공한다.
조직위 환경에너지부 윤웅로 부장은 “여수엑스포는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인근 수질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며, “수질측정소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수온, 총질소(TN) 등 총 11개 항목의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수질 악화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 )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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