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시청회의실, 외교통상부 의전아카데미 전문 강사 초빙
여수시는 13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주요인사 영접·환송 및 연회 등을 담당할 직원들에 대한 글로벌 의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람회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대비한 것으로 외교통상부 의전장실의 전근석(42, 남) 의전총괄담당관을 초빙, 국제행사 및 외국 고위급 인사 영접 관련 의전업무와 의전예절, 에티켓, 매너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연회(宴會)의 실제‘라는 주제로 신라호텔 윤창식 식음․연회 총괄부서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연회 강사로 초빙된 윤 부서장은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 등 내방국빈 서비스 총괄과 G20 서비스 총괄 등 국내외 굵직한 행사 등을 도맡아 해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이날 교육을 참관하기 위해 자리한 외교통상부 배재현(58, 남) 의전장은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주인으로서 자세와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집에 방문한 귀한 손님을 정중히 대접한다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영접 및 의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방문을 마치고 갈 수 있도록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갖춰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반복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통상부 의전 아카데미는 지자체의 국제업무 증가에 따른 의전교육 수요에 부응키 위해 대중여론외교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의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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