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포, 소라, 율촌, 화양, 화장 등에 각 1개소 운영
여수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위해 ‘작은 다문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은 다문화학교는 죽포, 소라, 율촌, 화양, 화장 등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마련, 총 5개소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들 학교에는 다문화 사회 이해, 다문화 가족이해, 가족상담, 아시아 문화이해, 강의 교수법 등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별로 5명씩 배치돼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다문화가족의 한글 교육은 물론 한국음식, 부모교육, 자녀교육,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근 어르신들의 한글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작은 다문화학교에는 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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