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가 새롭게 변모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2일 “오동도 입구 일원 진입도로 및 광장을 정비하고, 관리동을 신축해 탐방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알렸다.
이번 정비로 오동도 입구 진입로와 주차장 주변이 깔끔하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가설물을 철거한 후 통합관리동을 신축하고 탐방객 유동이 많은 정문 화장실을 신축‧확장했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고압수전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주차장 등과 관련된 장비를 신설해 이용탐방객 편의를 도모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오동도 내를 오가는 동백열차의 별도 회차장과 승강장이 신설되고, 광장 내 보도블럭은 차열성으로 교체됐다.
더불어 여수시는 동백숲 무장애길 조성사업 추진에 금년 도비 7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10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탐방로 구간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동백숲 무장애길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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