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수산물 ‘드라이브쓰루’ 판매로 양식어가 돕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관내 양식어가 어업인 돕기에 다시 나선다”면서 “오는 14일과 15일 주말을 이용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2차 판매행사를 추진한다”고 알렸다.
수산물 판매 장소는 화양조발대교 입구 쉼터이며,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품목은 모둠회, 전복찜, 반건조 참돔‧우럭세트, 해조류 세트 등으로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어류양식어가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어가 경영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면서 “1차 행사 때처럼 여수산단 기업 및 유관기관과 단체, 재경향우회와 전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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