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 더블어민주당·여수 6)가 지난 10월 29일 여수에서 상임위 소관 아동․여성복지분야 현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여수방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내 인권유린 사태와 관련한 간담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경과보고를 받으면서 법인운영과 시설운영 관리감독권이 있는 도 집행부와 여수시에 대해 “대음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지적했다.
간담회와 관련해 의회 관계자는 “도 집행부, 여수시, 법인산하 시설인 담쟁이쉼터 원장, 무지개쉼터 원장, 여수여성자활지원센터장, 갑질 사건을 폭로한 활동가 등이 참석해 그동안 불거졌던 인권탄압의 진실, 회계부정, 사문서 위조 등에 대해 각자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등 날선 공방이 있었다”면서 “위원들은 법인의 잘못된 운영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시설 입소자나 이용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사항이 있었다”고 간담회 내용을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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