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마을의 전통 민속문화
둔덕동이 오는 5일 용수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용천제 및 달집태우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용천제는 연등천의 발원지인 용천에서 주민화합과 풍요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는 용수마을의 전통 민속문화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2010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전통 민숙놀이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재현됨으로서 그 명맥을 겨우 잇게 됐다.
지난해에는 구제역파동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고 제만 올렸으나 올해는 제례의식,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연날기 등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와 병행된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음복례 행사를 마련, 참여자와 무료 음식(떡국)등을 나눌 예정이다.
김충헌 용수마을발전위원장은 “용천제는 지역공동체를 강화 하며 주민의 화합과 상부상조 정신을 일깨워주는 향토민속문화로서 지속적으로 더욱 계승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마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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