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권오봉)가 9월부터 취약연령층 건강검진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24일 이번 사업이 “간암 발생과 고위험군의 간암 이환 감소를 위해서이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시는 “검진대상은 40세 이상의 여수 시민으로 간염 고위험군을 우선 지원한다”며 “다만 해당 연도 국가건강검진 (간암)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간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이미 분류되어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알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보건소로 방문해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로 간암 환자 중 B형간염은 74.2%, C형간염은 8.6%를 차지한다”며 “간염환자의 간염상태에 대한 인지율이 B형간염보균자는 48%, C형간염보균자는 28%로 낮다”고 덧붙여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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