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뛰어난 바닷가, 국민 여가 휴향지로
경관 뛰어난 바닷가, 국민 여가 휴향지로
  • 김용석
  • 승인 2012.0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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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부 사업에 9곳 선정 전국 최다…2019년까지 1천410억 투입

전라남도는 고흥 용동지구 등 경관이 뛰어난 바닷가 유휴 부지 9개 지구에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천182억 원을 포함 총 1천410억 원을 투입, ‘국민여가 휴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국민여가 휴양지는 모든 국민들이 언제든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복합 휴양타운’ 조성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부터 전국 93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차에 걸쳐 관련 전문가들이 현장 방문 등 정밀조사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선정된 25개소 중 전남이 전국 최다인 9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2년 고흥 용동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보성 율포와 함평 돌머리, 2014년 완도 신지, 2015년 목포 북항과 신안 유각, 우전, 2016년 진도 수유와 고흥 봉영지구가 각각 착공된다.

이들 사업지구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실시 등 해양을 이용한 체험형·휴양형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해 저가의 숙박시설과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해양테마공원, 해수치유체험센터, 해안누리길, 백사장정비, 갯벌체험장 등의 다양한 해양휴양 시설을 개발해 일반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와 휴양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민간자본이 투입될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는 국내 유수의 관광개발사업자, 호텔사업 운영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사업성과가 지역에 파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들 국민여가 휴양지 조성사업 외에도 국비 486억원을 들여 여수 만흥지구 연안해역복원사업과 해양레포츠타운 건립사업, 광양 중마·금호 해상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비 등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와 시군이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열심히 설명하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많은 지구가 선정돼 전남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국비로 적극 개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선정된 국민여가 휴양지 사업지구에 대해 올 상반기 연안 정비 기본계획에 추가로 반영한 후 사업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고흥 용동지구를 비롯해 전국 6개 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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