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포함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비 676억원이 투입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27일 기재부로부터 2020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시설 처리용량을 1일 13.5만㎥에서 16.5만㎥로 3만㎥ 늘리는 사업이다”며 “우리시는 여수국가산단 내에 있는 GS칼텍스 등 16개 기업이 2025년까지 9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을 추진함에 따라 1일 폐수 발생량이 3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예타 면제로 산단 대규모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폐수처리시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면서 “국가산단 공장 신‧증설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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