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어린이집 교사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26일 “어린이집 교사 업무부담 경감, 보육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사업비 14억 3900만 원을 들여 보조교사 110명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0일 장애아 6명 이상 보육 어린이집,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어린이집 등 보조교사 지원 대상 어린이집을 1차로 98개소를 선정했다. 오는 3월 중에는 12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교사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어린이집 보육 업무가 집중되는 시간에 놀이, 학습, 급식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면서 “그 시간 동안 어린이집 교사는 근로기준법 54조에 따라 휴게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1차 보조교사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오는 3월까지 보조교사를 공개 채용하며, 보조교사는 1일 4시간 근무 시 월 97만 3000원을 받는다.
이번 어린이집 교사 지원 사업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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