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 시민들의 외국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2012시민기초외국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기초외국어교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 일어, 중어 등 3개 외국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을 박람회 지원체계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시기를 1개월 앞 당겨 2월 1일부터 실시하고 내용과 방법도 현장중심의 실제 상황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간․주말․야간과정 등 전 과정이 동시에 개강 한다.

교육은 시에서 선발한 외국어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등 각 지역별 상설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주간과 야간과정은 매주 2회, 주말 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시민외국어교육 수강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www.yeosu.go.kr)를 참조하거나 여수시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 (690-7367~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운수․숙박․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영업장을 방문하여 업종별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급외국어교육, 글로벌인재양성교육, 관광가이드 외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 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 전문 분야별 외국어교육으로 박람회에 대비한 시민외국어 실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엑스포 아카데미와 같은 일반시민대상 강좌에서도 외국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어학습 붐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