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분기별이 아닌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는 저소득 가정의 실직자 및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백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 납부영수증, 정보화 분야는 전산자격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정기 소득이 없는 실업자로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정보화 분야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 원 이하여야 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고일 이후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 선발은 세대주 여부, 부양 가족수, 자격증 소지여부, 재산상황 등을 고려 점수로 환산, 우선순위에 의해 결정된다. 후 순위자는 결원이 발생했을 때 대체 지정된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는 해양쓰레기사업, 국토 공원화 사업, 꽃밭 및 가로화단 조성, 시가지 불법광고물정비, 재활용품선별작업 등에 투입되며, 고학력 청년실업대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정보화 사업을 위해 선발된 전산요원(만18세 이상 29세 이하) 25명은 시청 사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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