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해돋이로 임진년 연다
향일암 해돋이로 임진년 연다
  • 김양훈
  • 승인 2012.01.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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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 향일암 일출제

 

2012년 1월 1일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임진년 새해, 희망을 기원하고 노래했다.  

특히 향일암 대웅전 신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일출제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 송대수 전라남도 부의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김재병 여수경찰서장, 이광일 도의원, 명중남 시의원, 심정우 위원장(한나라당 여수) 등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새해 희망을 전하는 등 ‘제16회 여수향일암 일출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임진년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원년으로, 이를 바탕삼아 우리 여수시민들과 여수가 용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인 향일암은 금오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른 일출 광경이 천하일품이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지난 2009년 향일암 화재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일출제는 낙조가 아름다운 금오산 해넘이 감상과 길놀이, 개막행사, 제야의 종 타종, 일출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야의 종 타종은 2011년 12월 31일 자정 5초전 향일암에 모인 모든 관광객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과 시민의 건강,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33회를 타종했다.  

이밖에 2012년 여수의 여명을 알리는 창작예술극과 새해 첫 해오름을 기다리는 관광객의 화합한마당 행사, 탐방객 어울마당, 덕담나누기, 새해 선물 무료증정 등 관광객 참여행사로 마음 따뜻한 새해를 맞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향일암 일출제는 추진위원회와 시민들의 주인의식, 자발적 참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자는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던졌다”면서 “관광객을 포함한 연인원 3만여 명이 찾아 국내 최대 해돋이 명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을 포함한 여수시 공무원 1백여 명은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교통, 추위 등을 대비한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밤을 꼬박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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