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원총연합회 이사회
전남학원총연합회 이사회
  • 장용호
  • 승인 2011.12.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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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학원장,강사연수 일정 논의

사단법인이자 교육부 직할법인인 전남학원총연합회(회장 김순창)는 12월 17일 오후 5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3/4분기 정기이사회 및 송년회를 갖고 7개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전남학원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학교교육과 함께 전남 교육의 양대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교육단체이며 실제 전남 교육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이사회는 2012년 도내의 학원장(독서실 포함)과 강사 연수 교육 일정과 장소를 확정짓고 내년 2월18일(토)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장흥 예정) 준비도 점검했다.

학원장 및 강사연수는 의무교육으로 이수하지 못하면 폐원조치된다. 전남은 학원장 연수는 총4개 권역으로, 강사교육은 총8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며 교과부의 위임을 받은 도 연합회가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제1권역 여수는 2012년 3.6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2권역(순천·고흥·보성)은 3.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3권역(목포/신안/무안/함평/영광/해남/강진/완도/나주/진도/장흥/영암)은 3월10일 도청 김대중강당, 4권역(광양/곡성/담양/장성/화순/구례)는 3월3일 실시되면 장소는 미정이다.

강사 연수교육은 제1권역(여수) 2월28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2권역(순천)은 3월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권역(목포/신안)은 4월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4권역(광양)은 4월6일, 장소는 미정이며 나머지 권역은 날짜와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 이사회 및 학술세미나 한 장면
한편, 이날 회의 안건에서는 대의원 수 증원을 놓고 여수지역(회장 김현석)이 강한 반발을 보여 일부 순서가 파행을 빚기도 했다. 현 서부지역이 회장인 도 연합회 집행부는 예전부터 서부지역 대의원 수 증원을 숙원사업으로 해 왔다.

도 집행부를 뽑는 대의원 수는 여수,순천,광양 이 세 지역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의원 수가 회원 숫자대로 배정됐기 때문이다.(시·군 선출대의원 수 = 시·군 학원총수×선임대의원수÷전체학원총수)

이대로라면 여수,순천,광양 등 적어도 두 지역 이상만 단합하면 목포를 비롯한 서부지역은 도 집행부를 영원히 꾸릴 수 없는 처지다. 그래서 서부지역 임원들은 이 부분을 극복하고자 번번이 묘안 마련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이날도 작년에 이어 연말 안건으로 상정 처리한 것이다.

여수학원연합회 한 임원은, “이번 도지회 이사들의 결정은 현 여수회장을 비롯한 여수의 대의원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현 여수회장은 동부지역만 돌아가며 맡는 도 집행부에 반대하며 서부지역에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일부 기득권 회원들과 맞서며 현 도지회 집행부를 강력히 지지해 왔다. 회원 수 대로 대의원을 배정하지 않고 편법을 써서 대의원 수를 조정하는 행위야말로 도 연합회 발전을 저해하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

여수의 김현석 회장도 긴급 사무국 회의를 열고, “현 도지회 집행부의 취지는 십분 공감하는 바이나 이 지역 회원들에게 설명할 만한 마땅한 논리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그러나 도지회 집행부와 현재 조율중이며 제37차 대의원 총회 때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합리적 안건이 재 상정될 것이며 이를 현 도지회 집행부와 충분히 상의했다. 염려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 회장은, “현 김순창 지회장은 역대 어느 집행부보다도 뛰어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회원들의 지지도 뜨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도지회 집행부와 이사들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을 지지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도지회 집행부들은 일치단결해서 도내 교육 발전에 함께 앞장 설 것입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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