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박람회 준비사항은 약85%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홍보측면에서도 ‘엑스포 SNS 서포터즈’의 괄목할 만한 활약에 힘입어 성공개최를 향한 탄력이 붙어있는 상태다. 14일 18차 위원회에서는 석창교차로공사, 이순신대교 개설공사 등 각종 SOC 추진상황을 듣는 순서가 마련됐고, 이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고 한다.
무엇보다, 최근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고 있는 SNS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시민 참여방안, 박람회 이후 지역발전 방안 등에 대한 내용들도 추가돼 더 특별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시 자문위원회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고 또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견인해 내는 성과를 보여준다면 지역 정가에 상당한 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8차 위원회에서는 박원순(현 서울시장) 전 위원장의 뒤를 이은 김종빈 전 검찰총장이 새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이와 함께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오명 전 건국대학교 총장, 박영식 전 교육부장관 등을 추가로 자문위원으로 임명, 총 54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여수시자문위원회에 사회 저명인사와 대학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에 따라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박람회 준비 및 개최에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여수시자문위원회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전문기관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등 총 50명도 위원으로 포함돼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출범한 이래 박람회를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시 자문위원회의 활동이 박람회 성공 역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 것인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