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지털 프로젝터 기업과 세계 최대 미디어쇼가 만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1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박람회) 공식후원사로서는 처음으로 크리스티디지털시스템(이하 크리스티)과 추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지난 5월 인천공항 등에서 박람회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상기기(마이크로타일스) 140대를 후원한데 이어 박람회 ‘뉴미디어쇼’에 사용될 프로젝터를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
뉴미디어쇼는 바다 위에 세워지는 해상분수와 거대한 워터 스크린에 조명, 영상, 불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인 공연이다. 크리스티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터는 물줄기에 영상을 투영하는 뉴미디어쇼 연출에 사용된다.
크리스티 측은 “세계 최대 규모로 시도되는 이번 뉴미디어쇼 연출을 위해 크리스티의 전문화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박람회 후원사 최초로 추가 후원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미국 등지에서 화려한 연출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크리스티의 후원은 박람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람회에 대한 크리스티의 관심과 기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되며, 현재까지 현대․기아차, 기업․광주은행, 대우조선해양, 제일모직, 아시아나항공, 롯데칠성음료, 현대해상, 인터파크 등 15개 업체가 후원 참여를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