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에서 벗어날 전망
상습침수 구역인 쌍봉동 도원사거리가 물난리로부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실제로 쌍봉동 도원사거리와 축협 일원은 연례 행사처럼 폭우가 쏟아지면 무릎까지 차오르고 주차된 차량들이 둥둥 떠다니는 등 상습 침수구역으로 지난 ‘무이파’ 태풍 때는 도로변 상가와 호텔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김충석 시장이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가 우수저류시설과 배수관로 설치를 위한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끈질기게 건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연등천 범민교에서 여수교 구간에 대한 환경정비 사업비 27억원의 사업비도 국비 지원을 확정지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하천 재해예방 국비지원액이 전년도(20억원)에 비해 305% 증액된 61억 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며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는 김 시장의 신념처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상습침수 지역인 쌍봉동 소방서와 동사무소 주변에 대해서도 내년도 신규 대상사업지구로 편입해 1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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