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전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
여수시가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새 터전 행복한 가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맡아 오는 17일과 19일(드림스타트), 22일(여성문화회관) 등 3회에 걸쳐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입견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육아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탈북이탈 부모와 그 자녀에게 부모교육과 놀이지도 등을 통해 가족의 행복감 증진과 모자간 정서소통을 도와 건강한 가정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시는 전했다.
17일과 19일에는 한영대학 유아교육과 이장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엄마의 행복찾기’, ‘엄마와 아이의 정서소통’ 이란 주제로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놀이지도 방법 등에 대해 각각 강의하며, 22일에는 가족과 함께 피자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여성문화회관 제과제빵 강사인 임선화씨가 지도한다.
센터 관계자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몸을 맞대고 웃으며 협동심과 친밀감, 가족사랑 등을 느끼고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가정복지과 690-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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