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 해법, 바다에서 찾는다
도시 개발 해법, 바다에서 찾는다
  • 김혜미
  • 승인 2011.10.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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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국제심포지엄 개최

해양 도시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 도시 비전을 살펴보는‘바다의 현명한 이용과 개발’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9일(목)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은 도시 디자인과 미래 해양 도시, 기후변화와 세계 식량 위기, 해양쓰레기, 해양물류보안을 다뤘다.

첫 번째 정규세션‘도시 디자인과 미래 해양 도시’는 일본의 요코하마 해양문화관광 복합도시 개발 사례를 포함한 호주 골드 코스트, 미국 시애틀, 중국 산동성 등의 해양 도시 개발 사례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정규세션‘기후변화와 세계 식량 위기’에서는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와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영국 석세스 대학의 크리스토퍼 베네 교수, 국제연합환경계획의 재키 엘들러 담당관, FAO 사이먼 펀지 스미스 담당관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와 해법을 제시했다. 영국 앨런 윌리엄 교수, 프랑스 프란시스 갈가니 원장, 호주 안소니 케셔 교수 등은 특별프로그램에서 해양쓰레기 현황과 대책을 소개하며, 국내외 NGO 단체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심포지엄에서는 9․11 테러 이후 국제적으로 도입된 물류보안 시행 사례를 평가하고, 글로벌 물류보안 트렌드 분석을 통해 물류 보안을 위한 세계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각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해양도시의 개발 방향, 바다를 통한 기근의 해결, 기후 변화와 수산업의 대응책, 탄소 저감을 위한 수산업의 혁신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 국제적인 해양 쓰레기의 환경오염 대책과 저감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미래 지향적인 첨단 해양 보안 기술 개발과 동북아 협력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개막 행사에는 해양과 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OECD 배리스티븐슨 위원장은 ‘해양 경제의 미래’에 대해서 FAO 아르니 마티센 사무차장, IOC(정부간해양학위원회) 변상경 의장, 호주 골드코스트시 워렌로이 국장,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글로벌 오션 리더스 포럼’에서 미래 해양 산업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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