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과 3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오동도의 토끼설화연극 “물 꼬”가 2일과 3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수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극단 파도소리와 청소년 극단 소리가 함께 주관하는 “물 꼬”는 여수의 크고 작은 많은 섬들 중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동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요 줄거리는 토끼 한 마리가 거북에게 이 바다를 건너 오동도로 건너게 해 준다면 보물을 선물해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거북이는 토끼를 돕지만 토끼는 섬에 당도하자마자 도망을 치고 만다. 화가 난 거북은 토끼의 가죽을 모두 벗겨버렸고 너무 아파서 소리 내 우는 토끼를 보고 산신은 토끼에게 부드러운 털을 지닐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렇게 해서 토끼는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극단 파도소리(061-691-06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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