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심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거북선공원이 새롭게 정비된다. 도심속 시민의 쉼터인 거북선공원이 수질혼탁, 부패와 악취, 녹조 등으로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호수의 물을 뺀 후 대대적인 거북선공원 호수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조경석과 바닥의 자갈 등을 세척하고 분수, 순환펌프, 수문 등을 정비했으며, 특히 수생정화 식물인 연을 식재했다. 또한 앞서 지난 8월에는 2,500만원을 들여 호수 물채우기 작업을 위한 지하수 급수원을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화작업이 끝나고 호수 물채우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약 25일 후쯤 물이 채워지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쾌적한 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쌀쌀한 가을바람을 맞으러 거북선 공원을 찾을 나들이객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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