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수도권 소재 17개사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여자만 갯벌, 박람회 홍보관, 금오도 비렁길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했다.  

다양한 관광코스와 신규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여수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경관들이 하나의 ‘여수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박람회 개막일 인지도 제고와 홍보 효과도 함께 바라고 있다. 

팸투어 1일차에는 대표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 박람회홍보관과,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만 갯벌의 노을을 감상 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며, 2일차에는 금오도 비렁길 등을 둘러본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여행소비자에 대한 여수여행 욕구를 자극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내년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사전 홍보로 연계시키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박람회장만 둘러보고 환승주차장을 통해 다시 빠져나가기 보다는 여수 전역에 상주해서 지역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번 우수여행사 초청 행사도 이런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