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복지 한마당’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이순신광장 야외무대에 마련된다.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섬 지킴이 희망 나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행사의 주목적은 지역의 복지기관 및 기업, 자원봉사자(단체) 등과 함께 섬복지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리고 홍보해 섬복지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한다.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최하고 섬복지네트워크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인데 이날 순서는 한려지역아동센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지역사회복지기관 섬복지 업무협약, 축하공연 및 어울림마당 등으로 이어진다.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하공연 및 어울림 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섬 O.X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이 준비돼 있으며, 무대주변으로 설치된 12개의 부스에서는 섬복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지역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는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섬 관광 홍보부스와 섬지역민 후원을 위한 체험부스(비누공예, 뜨개질, 희망의 연날리기)와 섬지역 특산물로 만든 전통음식 시식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들이 섬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정면 하화도 임화용 이장은 “복지의 사각지대로 소외되었던 섬지역의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밑반찬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섬 지역에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의 섬을 알리고, 섬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섬복지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섬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나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