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인정특산품 신청하세요
여수엑스포 인정특산품 신청하세요
  • 김혜미
  • 승인 2011.08.06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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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까지 각 시ㆍ군ㆍ구청에서 신청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제3차 인정특산품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조직위 이정환 브랜드마케팅 부장은 “국제적인 행사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명성에 걸맞도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정특산품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800여만명에 달하는 박람회 관람객은 물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정특산품 사업자가 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정특산품’ 엠블럼 및 명칭 <사진>을 사용해 특산품을 제조·판매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내년 박람회 기간 동안 100여개국이 모이는 국제관 내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 특산품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대상과 신청 절차는?

대상 품목은 농․수․축․광산물 및 그 가공품 등이며, 남해안 선벨트(부산, 전남, 경남)지역 및 인근 지역(광주․울산․제주 등)에 소재한 특산품 제조업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8월 19일까지로 각 시․군․구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직위는 해당 시․군․구청과, 도 및 광역시의 추천, 조직위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제3차 인정특산품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브랜드마케팅부(061-659-2916)로 문의하거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www.expo2012.or.kr )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의 바람과 물이 키운 ‘4대 특산품’ 인기

남도 음식의 유명세 뒤에는 푸짐하고, 정갈한 밥상이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반찬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여행의 추억은 맛을 떠올리는 데서 가장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휴가철을 맞아 남도를 찾은 여행객들을 위해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을 모았다. 세계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정한 돌산 갓김치와 쥐포, 남해 흑마늘, 거문도 쑥은 내년 100개국이 모이는 박람회장에서도 팔릴 남도의 대표적인 명품 특산품이다.

우선 갓김치는 잘 알려진 대로 여수 돌산도가 원산지다. 돌산 갓김치는 남단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카리성 토질을 가진 여수에서 재배돼 섬유질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

돌산갓영농조합법인 김성원 사장은 “특히 여름에 입맛을 잃었을 때는 시원하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찾아준다”고 소개했다. 갓의 씨앗은 흔히 먹는 겨자인데, 갓김치 특유의 톡 쏘는 맛은 여기서 왔다. 쥐포 역시 여수의 특산품이다.
 
나비 모양의 반도 형상을 한 여수에서는 육질이 두꺼운 쥐치가 잡힌다. 해청식품 김유성 사장은 “여수는 일조량과 바람이 많아 포를 말리기 좋다”며 “여기에 3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해 뒷맛이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쥐치포와 함께 군장어포도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여수 갯장어는 일본에도 대량 수출할 만큼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 군장어포는 이것을 다시마농축액으로 맛을 내고 노릇노릇하게 초벌로 구워서 말린 것이다. 육포 못지 않은 식감과 육질이 일품이다.

△ 거문도에서 맑은 바람과 공기를 마시며 자란 해풍쑥

육지에서 2시간 거리,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섬에 광활한 쑥밭이 있다. 거문도에서는 맑은 바람과 공기를 마시며 자란 쑥, 말 그대로 해풍쑥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든다. 1월 초순경부터 자라는 쑥을 오월 단오를 전후로 수확하는데, 주로 정성스럽게 덖어서 ‘해풍쑥차’로 만든다. 이외 각종 음식을 조리할 때 유용한 쑥분말, 쑥빵, 쑥음료, 손세정제도 있다.



거문도에 쑥이 있다면 남해에는 흑마늘이 있다. 흑마늘 진액은 강한 향과 매운 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흑마늘을 20여일 발효시키면 저절로 숙성되는데, 이때 알라신이라는 지용성 성분이 수용성인 S-아릴시스틴으로 변화돼 마늘 특유의 냄새와 맛이 말끔히 사라진다.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 류홍건 사장은 “남해는 대부분의 농지가 바다로부터 1km 이내라 흑마늘의 맛과 향이 부드럽고 체내 흡수가 잘 된다”며 “흑마늘 진액은 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라 여름철 스테미너 음료,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와이에스이엔 :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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