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벽화사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를 실시, 오는 26일까지 응모신청을 받는다.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사업은 타일, 조명, 장식물 등을 고려한 토탈 디자인개발을 통해 박람회장 주변에 위치한 오동도 방파제 벽화를 새롭게 단장하고, 한재로 주변, 남산초등학교 주변, 이순신광장 주변 상가벽면, 시민회관 앞 교차로 등 총 5개소에 벽화를 신설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이자 도시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시 관계자는 “벽화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시의 역사성을 세계로 표출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심 내 하나의 문화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총16개소에 대해 신설 또는 정비할 계획으로 상반기 동안 9개소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도시디자인과(061-690-2592)로 하면 된다.

취재기자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