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 등 관내 3개소 대기오염측정소 운영 분석
여수시는 문수동, 광무동, 삼일동 대기오염측정소 2010년도 운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환경기준보다 대기 질이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에서 이산화황(SO2) 등 3개 항목 대기질을 상시 측정한 결과 연간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오존(O3)경보는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다.
* 연간 대기환경기준 : 이산화황(SO2) 0.02ppm이하, 미세먼지 50㎍/㎥이하,
이산화질소(NO2) 0.03ppm이하
시 관계자는 “대기 정화기능을 하는 천성산과 진례산, 영취산 등이 시내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산단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시내확산이동이 감소됐으며, 시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확산속도가 빨라 쾌적한 대기 환경이 유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박람회 기간은 계절적으로 바람의 방향이 시내에서 여수 산단 방향으로 불어 여수 산단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대기오염측정 결과를 석창사거리에 위치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와 시내버스․청소차 천연가스(CNG) 자동차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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