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촌 개발 적극 추진할 터”
“휴양촌 개발 적극 추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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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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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21세기 ‘새로운 여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얼마나 땀 흘려 노력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물론 우리 후손들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21세기 ‘새로운 여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세계박람회 이후 여수가 나가야 할 방향을 잡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와 남미를 방문하고 귀국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13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성공한 은퇴자 도시인 시애틀의 ‘레드먼드 트릴로지’를 언급하며 “은퇴자 도시로 성공한 사례를 거울삼아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를 만들고, 국내․외 은퇴자들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휴양촌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실버타운 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여수는 기후가 좋고 토지가격이 저렴한데다 물가가 싸고 도심권과 15분에서 20분 거리의 생활권으로 최적의 조건이다”고 말했다. 또한 “실버타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의료시설도 검토 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김 시장은 “3일부터 5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멕시코 께레따로시를 방문, ‘44개 국제도시들의 축제’에 참가하여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면서 “프란시스코 도밍게스 시장을 만나 내달 열리는 제11회 국제청소년축제에 대표단을 보내줄 것과 공무원 교환 근무, 박람회 기간 중 국제자매우호도시관 참가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호세 깔사다 로디로사 께레따로 주지사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아시아권 중심의 홍보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미국과 남미국가 멕시코로 범위를 넓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렸고, 여수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유명한 해양관광도시의 공통적인 특징이 도시개발을 친환경적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하고, 갤러리, 기념품샵과 같은 아주 작은 점포들을 특색있게 운영해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었다"며 '망원경 모양을 한 컵'을 예로들며 독특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기념품 제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엑스포 기간 중 목표 관람객 800만을 훨씬 뛰어넘어 10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여수를 방문하리라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 교통·숙박 대책으로 템플 스테이, 처치 스테이, 심지어 배낭여행객을 위한 찜질방까지 다양한 대책을 고려하고 있고, 여수 시내 안에 환승주차장이 가능한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가 7월 중에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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