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기동의원)에서는 5. 23(월) 전체의원 간담회에 앞서 5. 18(수) 여수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2012년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8) 유치 추진사항을 김종현 환경복지국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현 환경복지국장은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문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현 상황에서, 우리 여수시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해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이념에 부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세계박람회 이후 연이어 개최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대응노력을「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해법의 근원지로서 세계적 도시 부상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낙후된 남해안 균형발전을 위해 유치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유치에 관심이 있는 대도시를 이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6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에서 한국 유치가 확정되면 여수시를 중심으로 전남과 경남 10개 시군이 공동 유치하도록 여수시의회 차원에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전원과 상임위원회별 두 세분의 의원을 포함한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잠정 합의하고 5. 23.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