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후 환자의 금품을 절취,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20대 중반 피의자 1명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교도소 출소 열흘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수법의 범죄로 병원에 위장 입원하여 환자의 금품을 절취 후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20대 탁모씨(남, 27세)를 붙잡아 구속하였다.
구속된 탁씨는 2011. 5. 3. 13:00경 여수시 여서동에 있는 모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입원환자 이모씨(남,34세)가 물리치료를 위해 병실을 비운사이 현금 10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치고 병원입원비와 진료비 140만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났다 검거된 것으로,
입원하면 숙식이 해결되고 같은 병실 환자의 금품을 쉽게 훔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디스크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2004년경 부터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 병원을 돌며 40여회의 동일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온 전력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출소 후 불과 열흘이 지나지 않아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의 신속한 검거로 인하여 더 이상의 범죄를 예방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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