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행정국과 도립대학교, 공무원교육원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자치행정국은 업무보고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도내 기간제 근로자 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재정 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급으로 규정된 여직원의 보건휴가를 유급화한다. 지역 업체 육성을 위한 가점 부여 등 계약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1억 원 이상 관급자재 구매 시 고용 우수기업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 고용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대학 육성 조례’를 제정해 대학과 인재, 사회의 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리더 육성 아카데미’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중고등학생 인성교육 지원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체험학습비와 교복 구입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