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달래축제 먹거리장터 수익금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
‘주삼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도현)’가 지난 3일 주삼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4일 주삼동주민센터에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주삼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월 영취산진달래축제 기간 동안 먹을거리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주삼동희망봉사단’과 함께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진행됐다.이날 봉사단이 촬영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주삼동주민센터가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장수사진 촬영에 함께한 김계엽(88세) 어르신은 “영정사진하면 내가 곧 죽어야 하나란 생각에 촬영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며 “그런데 부녀회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라고 ‘장수사진’이란 말에 왠지 더 힘이 나고 나도 소중한 사람이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도현 주삼동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는 의미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들을 찾아 봉사를 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한편, 주삼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석창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에게 80만원 상당의 우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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