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히로유키 기고(5)
와타나베 히로유키 기고(5)
  • 김현석
  • 승인 2012.08.19 0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의 축소체 여수

④ 한반도의 축소체(縮小體)

여수의 모양은 전체적으로 나비의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것도 세계로 날로 간다는 뜻인 것 같다. 여수자체가 반도지만 그 좌측(서쪽)의 반도부분이 장수리가 있는 화양면이고 우측(동쪽)은 유명한 관광지인 향일암이 있는 돌산이란 섬이다. 지금 그 화양반도를 확대시키면 아래와 같다.

여수전경

위 2장의 지도를 비교해 보시죠. 똑 같아 보이는 것은 저만 그럴까요?

즉 화양반도(여수)는 한반도의 축소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여수는 나라(통일된 한반도)를 뜻한 것 같아 생각해 보면 여수(麗水)의 “麗”자는 과거에 한반도를 지배한 “고구려(高句麗)”, “고려(高麗)”의 “麗”자를 쓰고 있으니 뭔가 여수는 풍수적으로 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다.

또 하나의 지도를 보시죠

위 지도는 여수전경이지만 화양반도와 돌산도 사이에는 가막망이 있고 화양반도의 좌측(서쪽) 고흥반도와의 사이에는 여자(汝自)망이 있다.  그런데 이 여자망의 “여자”, 한문은 다르지만 발음이 여자(女子)라는 뜻이다.

여기서 먼저 설명한 한반도의 축소체(縮小體)를 다시 생각해 보죠.

한반도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토끼모양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호랑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남성기의 모양이라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생명이 탄생한다.

즉 여수라는 곳은 생명을 탄생시켜 세계로 날라 가는 곳이라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몇 가지 풍수의 관점에서 검증해 왔지만 그 것을 알고 그러는지 한국 재벌의 회장들이 이 여수 땅을 구입했다.

쌍둥이 마을 중촌의 서쪽 여자망에 떠 있는 섬 중의 하나 섬달천. 이 섬은 2010년 엑스포가 상해에서 개최되지 않고 여수에서 개최되었더라면  엑스포회장이 되어 있었던 섬이다. 2003년에 2010년 엑스포 유치 발표가 있었는데 여수는 상해에 지어 유치를 실패했다. 그 때 엑스포회장 예정지가 이 섬달천이었다.

엑스포회장 예정지이었기에 이 섬에서 보는 여자망의 경지는 정말로 대단하다. 이 섬의 바로 북쪽에는 바다의 절경이 보이는 훌륭한 땅들이 많고 재벌 회장이나 탤렌트가 겨루면서 구입을 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섬달천의 바로 앞(북쪽) 소라면 사곡리 궁항마을의 임야와 그 눈 앞에 떠 있는 모개도. 이 섬은 상공에서 보면 완전 하트모양이 되 있어서 하트섬이라 불린다. 소유자는 삼성 이건희회장이다. 그 북쪽에 떠 있는 섬은 탤렌트 최불암씨가 소유한 복개도다. 이 섬은 하루에 2번씩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 되는 길이 생겨 말하면 여수판 모세의 기적”이다. 복개도 바다 건너편에는 매년 가을에 열린”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로 유명한 장적마을이 있다. 궁항마을과 장적마을 사이에 있는 임야는 GS칼텍스 허동수회장의 장남이 소유한다고 하고 더욱 북쪽 율촌면 봉전리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 소유의 땅이있다.

또한 이 주변에는 예쁜 레스토랑들이 늘어 서서 여수시민들이나 관광객 연인들의 찾아가는 명소가 되어 있다. 이렇게 3대재벌 회장 모두가 여수 땅을 구입하는 것은 우연인가?

물론 투기가치가 있다고 해서 한 사람이 사고나니 소문이 나서 사게 되었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뭣인가 끌어당기는 매력이 여수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6길 17-9 1층
  • 대표전화 : (061)653-2037
  • 팩스 : (061)653-20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미
  • 법인명 : 인터넷뉴스 YSEN
  • 제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 00308
  • 등록일 : 2018-06-12
  • 발행일 : 2018-06-29
  • 발행인 : 김혜미
  • 편집인 : 김혜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journal@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