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커피 호주의 발달한 문화중에 하나가 바로 커피 문화 입니다. 스트리트 어디를 가더라도 2 ~ 3개 정도의 카페를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호주 사람들은 커피와 떨어져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 나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회사로 출근과 동시에 커피 한잔 하면서 동료들과 인사하고 일을 시작하지요. 점심은 가까운 카페나 푸드 코드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커피, 그리고 저녁은 스파케티나 스테이크를 먹습니다. 호주 성인이 하루에 마시는 커피양은 평균 3~4 잔입니다. 호주 카페의 특징은 아주 개방적이라는 점입니다. 테이블이 가게 밖으로 나와 있어서 밖에서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확실히 여유 있어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호주 사람들은 전국 어디서나 비슷한 수준의 커피를 인스턴트가 아닌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를 마시는데요. 놀라운 것은 가격이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워낙 많다 보니 경쟁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시장이 개방되어 있어서 독점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 커피 문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잠시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요. 호주에서, 취재기자 김 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