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종합우승 2연패

2연패를 달성한 여수시 …제51회 대회는 구례에서

2011-04-29     취재팀장

여수시가 25일 막을 내린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에서 탁구, 씨름, 유도, 골프 종목에서 1위를, 사격과 수영에서 2위를, 육상, 정구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 3만3425점을 획득, 2위 나주시(3만425점)와 3위 광양시(2만9775점)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3관왕으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육상의 우재은 선수가 100m, 200m, 400m계주에서 다시 한번 3관왕을 기록했고, 수영에선 서승훈 선수가 3관왕을, 최주희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나주 대회에 218명의 선수와 101명의 임원이 참가했으며, 내년 제51회 대회는 구례에서 열린다.